당뇨전단계는 당뇨로 넘어갈 수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당뇨로 넘어가기 전인 당뇨전단계에서는 약물만 의존하는 대신, 라이프스타일 개선을 통해서 당뇨로 넘어갈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전단계의 위험성
당뇨 전단계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고혈당을 일으키는 단계이다. 당뇨 전단계의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과 비교할 때 심근 경색(심장 발작) 발병 확률이 25%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리고 당뇨 전단계에서 당뇨로 전환될 확률은 70%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60세 미만에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치매 발병 위험이 일반사람들과 비교할 때 3배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들을 보면 당뇨 전단계에 있을 때 적절한 조치와 예방은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
당뇨 전단계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생활습관 개선은 가장 좋은 예방책이다. 연구 결과, 적절한 생활습관 변화는 당뇨의 위험을 30%에서 4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약을 먹기 전 자신의 생활습관을 먼저 개선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당뇨예방 방법임을 알 수 있다.
1. 체중 관리
만약 체중이 과다하거나 비만이라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현재 몸무게의 약 7%를 줄이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천천히 0.5 ~ 1 kg 정도의 속도로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일 수 있다. 이러한 체중관리 방식은 당뇨 정상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 정기적인 운동
체중을 관리하며 동시에 당뇨 전단계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운동이다. 적당한 강도의 운동(예: 빠른 걷기)을 주당 3회 이상, 각각 10분 이상씩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7,000보 이상 걷는 여성은 당뇨 발병 위험을 44%나 줄일 수 있다고 한다.
3. 운동 최적 시간
운동의 최적 시간에 대한 의견은 합의된 결론이 없이 여전히 논란 가운데 있다. 그러나 당뇨 전단계 환자의 경우 식사 후 30분후에 30분-60분 동안 운동하는 것이 혈당 수준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에는 일관성과 꾸준함이 중요함으로 적절한 운동계획을 통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평소에 틈틈히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엘리이베이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처럼 말이다.
당뇨전단계는 우리 몸에 보내는 경고이다. 적절한 조치와 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체중유지, 적절한 운동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당뇨전단계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만약 이것으로 해결이 안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당뇨전단계는 일종의 경고이며, 위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을 계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당뇨전단계는 되돌릴 수 있나?
적절한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당뇨전단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정상으로 되돌릴 수도 있다. 체중 관리, 운동, 건강한 식습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를 가능하게 만든다.
2. 당뇨전 단계에서 혈당을 얼마나 자주 체크해야 하나?
혈당 체크는 필수적이지 않지만, 정기적인 체크는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식전혈당 및 식사 후 1시간 또는 2시간 후 혈당을 체크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동기 부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며, 생활습관 개선이 가져다 줄 건강한 모습에 집중한다. 친구, 가족 또는 의료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당뇨전단계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