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들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맘껏 먹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당뇨 진단을 받게 되면 음식에 대해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평소에 즐겨먹던 음식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당뇨 진단을 받으면 식단에 적응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그러다 보니 당뇨진단을 받은 사람은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먹을 수 없는 것이 더 많게 느껴진다.

따라서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하지만 당뇨는 식단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이 치료과정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당뇨인들에게도 맘껏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 몇가지만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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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대부분의 채소는 당뇨인이 마음껏 먹어도 상관없다. 특히 단호박, 연근 등 일부 뿌리 채소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들은 당질 함량이 적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식단 관리에 적합한 음식이다.

또한 식이섬유를 함유하여 혈당 상승을 느리게 하고 다른 음식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줌으로써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기에도 주의해야할 채소들이 있다. 전분 함량이 높은 일부 채소가 그것이다.

연근, 우엉, 더덕, 도라지, 풋마늘, 고춧잎, 쑥 등이 대표적인 채소이다. 이런 채소만 주의한다면 나머지 채소들은 원없이 먹어도 된다.

해조류인 미역, 한천 등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해조류에 풍부한 알긴산은 식후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만들어주며, 중금속의 흡착 성질로 몸에 쌓인 중금속 배출을 돕는 역할도 한다.

이뿐 아니라 알긴산은 해초산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난소화성 다당류이기 때문에 변비를 막아주고, 정장작용에 효과가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해조류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준다.

버섯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보양 음식이다. 버섯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에르고스테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고기의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기가 고픈 당뇨인들에게 식감으로라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특히 표고버섯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곤약은 구약 감자로 만든 일종의 묵으로 구약묵이라고도 한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이다. 식감이 부드러우며 소화 흡수가 느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하여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글루코만난을 함유하지 않고 있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위장의 정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로리가 적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에 남아 부풀기 때문에 괴로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물 대신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특히 카페인이 적은 차는 갈증을 풀어주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차에 들어있는 향신료인 계피와 백리향은 당뇨 환자의 조직 손상과 염증을 방어하여 몸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계피에는 당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당뇨인이 마시는 음료로 적합하다.

식초와 향신료를 요리에 활용하면 소금과 설탕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식초는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에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하고, 향신료는 당뇨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으며 입맛을 좋게 해준다.

식초와 향신료를 사용하여 맛과 건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서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당뇨병이라고 해서 먹을게 없는 것은 아니다. 당뇨인도 맛있고 건강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적절한 식단 조절과 향신료, 식초를 활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면 의외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의학전문 정보를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해조류, 버섯, 곤약 등이 당뇨인이 즐길 수 있는 음식.

-계피, 백리향 등의 향신료는 당뇨 효과와 건강에 이점을 제공한다.

– 그렇다. 무가당 차를 마시는 것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뽕잎차와 같은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식초와 향신료를 요리에 활용하여 소금과 설탕 섭취를 줄이고 맛과 건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식단에서 과도한 섭취를 피하고, 영양소 균형을 유지하며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